세계일보

검색

北 김정은도 애연가… 3대째 담배 대물림

입력 : 2012-01-15 23:51:21 수정 : 2012-01-15 23:51:2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도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과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처럼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8일 방영한 김정은 기록영화 ‘백두의 선군혁명 위업을 계승하시어’에는 김정은이 군사훈련을 참관하는 모습이 포함돼 있다. 이 장면에서 김정은 바로 앞 탁자에 유리 재떨이가 쌍안경과 함께 놓여 있는 것이 포착됐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생전에 군사훈련을 참관하면서 담배(왼쪽 사진 원 안)를 들고 있다. 최근 군부대를 방문한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앞 탁자 위에 유리 재떨이(오른쪽 사진 원 안)가 놓여 있다.
연합뉴스
김정은이 10대 시절부터 음주와 흡연을 했다는 증언도 있다. 김 위원장의 요리사였던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는 ‘북한의 후계자 왜 김정은인가’라는 책에서 김정은이 10대 중반에 술과 담배를 시작했고 “V하자”면서 자신에게 담배를 얻어 피우기도 했다는 일화를 소개한 바 있다. 후지모토는 이 책에 김정은을 ‘애연가’라고 표현하며 그가 좋아한 담배는 ‘이브생로랑’ 이었다고 밝혔다.

김보은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천우희 '미소 천사'
  • 천우희 '미소 천사'
  • 트와이스 지효 '상큼 하트'
  • 한가인 '사랑스러운 인사'
  • 한지민 '우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