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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SUV ‘우르스’ 양산한다…포르쉐 마칸과 플랫폼 공유

입력 : 2013-06-03 14:30:12 수정 : 2013-06-03 14: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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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최초의 SUV ‘우루스’를 양산하기로 결정했다. 람보르기니는 과거 컨셉트카 형태의 SUV ‘LM’을 선보였지만 대대적인 양산이 시작되는 것은 처음이다.

30일 영국의 자동차 주간지 오토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람보르기니가 SUV ‘우르스’를 양산하며 아우디의 전략 플랫폼 MLB를 사용한다.

▶ 지난해 4월 북경모터쇼에서 공개한 람보르기니 우르스.

 

MLB 플랫폼은 아우디의 A4부터 A8까지 대부분의 차종에 사용하고 있으며 포르쉐의 카이엔과 2014년 선보일 포르쉐 소형 SUV ‘마칸’에도 사용한다.

람보르기니는 이 플랫폼에 알루미늄과 탄소섬유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며 4.0ℓ V8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650마력의 강한 출력까지 더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익스프레스는 람보르기니의 스테판 윙켈만 회장의 말을 빌어 2종 이상의 파워트레인이 등장하며 상시사륜구동을 적용하고 가격은 약 14만파운드(약 2억4000만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MLB 플랫폼을 사용하는 소형 SUV는 아우디의 Q5를 비롯해 포르쉐 마칸이 출시될 예정이며 람보르기니까지 같은 플랫폼의 차를 양산하게되면서 각 차종에 따라 어떤 튜닝을 더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글·사진=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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