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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고의 추락, 흔치 않지만 공통점 있어

입력 : 2015-03-28 11:21:22 수정 : 2015-03-28 12: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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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현지시간) 발생한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 추락과 같은 ‘고의추락’ 사고는 흔치 않지만 묘한 공통점이 있다고 27일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조사에 따르면 2003∼2012년 사이 일어난 항공기 사고는 모두 2758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고의 추락 사고로 판명된 것은 불과 8건이다.

그런데 고의 추락 사고 8건의 조종사는 모두 남성이었다. 이들의 연령은 21∼68세였다.

8건 가운데 4건은 조종사가 음주 상태였으며, 다른 2건은 추락 당시 조종사가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5건에서는 조종사들이 사고 비행 직전 다른 사람에게 고의 추락 ‘결행’을 암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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