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정부, 세월호 희생자 가구당 '생활자금' 259만원 지급

입력 : 2015-04-22 09:17:56 수정 : 2015-04-22 09:41:0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정부는 세월호 희생자 가구에 생활지원금 259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22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제2차 4·16 세월호 참사 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위원회'를 열어 세월호 피해자 지원 대책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세월호 희생자 가구에 4인 기준으로 259만원의 생활지원금을 1차례 지급한다.

 세월호에 탑승했다가 구조된 피해자 가구에는 절반에 해당하는 129만5000원을 지급한다.

또 세월호에서 구조된 피해자 당사자나 희생자의 직계 가족들에게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각종 질병이나 후유증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 지원금을 내년 3월28일까지 지급한다.

지난해 5월 개소한 안산트라우마센터에서는 피해자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심리 지원 등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경기교육청과 교육부는 안산 교육회복지원단을 중심으로 2017년 3월까지 교육환경 개선, 소아정신과전문의 학교내 배치 등 단원고 교육정상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한다.

이밖에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피해자의 금융 채무 부담완화 등이 금융 지원 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역별 종합 설명회를 열어 주요 지원사항과 상세한 지원절차 등을 설명키로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