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오후 6시쯤 구조함 통영함에 탑재된 수중무인탐사기(ROV)를 이용해 수심 1030m 해저에서 정조종사 김모(33) 대위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추락 헬기 동체를 해저에서 발견했다”며 “김 대위 시신은 헬기 밖에서 발견됐으며 다른 탑승자인 부조종사(대위)와 조작사(중사)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해군의 링스 작전헬기 1대가 지난 26일 동해에서 한·미 야간 연합훈련 중 추락했다. 사진은 지난 8월9일 경남 거제도 인근 해상에서 청해부대 22진(문무대왕함) 링스헬기가 피랍상황을 가정해 해적 진압 및 선원 구출 훈련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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