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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66명 추가확인… 감염 환자 총 561명으로

관련이슈 '신종 인플루엔자' 전세계 확산 비상

입력 : 2009-07-14 21:18:22 수정 : 2009-07-14 21: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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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합창대회 참가자 29명을 비롯해 새로 66명의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신종 플루) 환자가 추가돼 국내 누적 환자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4일 현재 66명의 신종 플루 감염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신종 플루 환자 누계는 561명으로 늘었다.

이날 새로 추가된 환자는 신종 플루가 집단 발병한 월드콰이어 합창대회에 참가한 인도네시아인 23명과 한국인 자원봉사자 6명 등 국제행사 참가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경남에서 열린 월드콰이어 행사 관련 환자는 지금까지 45명으로 지금까지 집단 발병 중 가장 규모가 크다고 대책본부는 설명했다. 또 지난 1일부터 7일간 외국인이 참가하는 친선 캠프에 참가한 22세 한국인 남성과 지난달 29일~ 이달 2일 열린 수련회 참석자 2명(누계 24명)도 신종 플루로 확진됐다. 특히 지난달 말 이후 여러 단체에서 주도한 필리핀과 태국 봉사·선교활동 참가자 각 1명과 3명도 이날 새로 감염이 확인됐다. 이 밖에 기존 환자와 접촉자 및 호주,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외국 입국자 30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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