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당한 국새는 ‘조선왕보’(朝鮮王寶)와 ‘조선국왕지인’(朝鮮國王之印), ‘위정이덕’(爲政以德) 등 조선시대 국새 10점을 비롯해 ‘대조선국보’(大朝鮮國寶)와 ‘명덕지보’(命德之寶) 등 개화기 국새 11점, ‘대한국새’와 ‘황제지새’(皇帝之璽) 등 대한제국 국새 8점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국새가 사라진 문화재라는 것을 세계에 알리고, 향후 소재가 파악되면 찾아올 명분을 마련하기 위해 도난 사실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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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도난 사실이 공개된 국새 ‘조선왕보’(朝鮮王寶). 문화재청 제공 |
문화재청은 국새 29점과 함께 어보(御寶) 47점의 도난 사실도 밝혔다. 어보는 임금이 세상을 떠난 뒤 종묘에 안치하기 위해 만든 의례용 도장으로, 국새보다 크고 제작 기법이 덜 정교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도난 사실이 공개된 어보는 1408년 만들어진 ‘지인계운성문신무대왕지보’(至仁啓運聖文神武大王之寶)부터 1907년 완성된 ‘순명황후지보’(純明皇后之寶)까지 제작 시기가 다양하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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