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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의 경찰차도 '쿵'…잇단 추돌사고 낸 50대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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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12-04 12:05:44 수정 : 2023-12-18 11: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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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자신을 공격하고 있다는 공포감에 휩싸여 일면식도 없는 시민을 가위로 위협하고 현장 출동한 경찰차를 들이받기도 한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4일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지난달 30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특수상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5일 밤 12시40분쯤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 도로에서 정차 중인 50대 남성 B씨 차량에 다가가 차창 밖에서 가위를 내보이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B씨가 자리를 피하기 위해 차량을 움직이자 A씨는 B씨의 차를 쫓아가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B씨는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와 출동한 경찰관 2명은 전치 2∼3주의 부상을 입었다. 검찰 수사 결과 A씨는 정체불명의 집단으로부터 공격당하고 있다는 생각에 빠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A씨를 상대로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했으나 주취 상태는 아니었으며, 정신 병력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음성 반응이 나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요청한 상태다.

 

검찰은 “별다른 이유 없이 무고한 시민과 경찰관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피고인에게 책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김나현 기자 lapiz@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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