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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울릉, 13일간 공식 선거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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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3-28 20:05:38 수정 : 2024-03-28 20: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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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기호 1번 김상헌 후보는 28일 오전 포항 시청광장 고 노무현 대통령이 식수한 나무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있고 대통령이 헌법 위에 군림하며 거부권 행사로 의회주의를 무시하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며 "야당과 소통과 협치는 하지 않고 오만과 독선으로 국민을 무시하고 '유검무죄, 무검유죄'로 상식과 사법정의가 무너져 자신이 파탄난 경제와 민생을 회복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기호1번 김상헌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후보가 28일 포항시청광장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있다. 김상헌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김 후보는 골목지도를 활용한 골목유세를 통해 밀착된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인구주택조사결과를 중심으로 하는 통계청 데이터와 역대 선거결과, 메타 여론조사 결과 등을 활용해 타킷 유권자에 대한 예측 분석을 통해 제작된 골목지도를 활용해 집중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기호 2번 이상휘 후보도 포항 송도 활어위판장을 찾아 민생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5시 포항 송도 활어위판장을 찾아 상인들과 함께했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 유세 첫 일정을 송도 활어위판장에서 상인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며 “이곳은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시절 우리 가족의 삶의 터전이었다. 당시 우리 가족은 위판장을 의지해 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비린내 나는 위판장은 이상휘를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한 보석”이라면서 “상인들의 염원을 담아 반드시 승리해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 포항 시민을 대변하는 섬김의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제22대 국회의원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경북 포항 남·울릉 지역구에 출마한 기호2번 국민의힘 이상휘 후보가 연일시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상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이 후보는 남구 시⋅도의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팀’으로 총선 압승을 결의하는 출정식을 고향인 연일시장에서 가졌다. 이어 태풍 힌남노 수해를 겪어 삶의 터전을 잃은 남구 대송면을 찾아 유세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민이면 누구나 즉석에서 신청하고 유세차에 올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제안과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시민참여 유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당초 출마 선언에서 밝힌 것처럼 늘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더 큰 포항⋅울릉을 위해 시민들의 염원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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