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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돌’ BTS, 2026년 봄 완전체 컴백

입력 : 2025-07-02 20:51:13 수정 : 2025-07-02 20: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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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본격적으로 작업 시작”
RM “새 앨범 발매 후 월드투어”

병역을 마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이르면 내년 봄 완전체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신보 발매 후에 월드투어도 이어갈 계획이다.

BTS는 지난 1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깜짝 소식을 알렸다. BTS 멤버 7명이 한자리에 모여 라이브 방송을 한 것은 2022년 9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30여분간 진행된 라이브 방송의 실시간 재생횟수는 730만을 넘었다. 리더 RM은 라이브 방송에서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같이 모여 붙어 있으면서 음악 작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내년 봄에 저희 단체 앨범이 진짜로 나올 예정이다. 7∼8월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M은 또 “내년 봄을 시작으로 당연히 월드투어도 할 것”이라며 “세계 여기저기를 찾아다닐 테니 기대해달라”고 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1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내년 컴백 소식을 깜짝 발표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RM, 정국, 뷔, 제이홉, 진, 지민, 슈가. 빅히트 뮤직 제공

BTS가 완전체로 새 앨범을 내고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2022년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Proof)’와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 공연 이후 4년 만이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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