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여진(42)이 남편 김재욱(49)씨와 함께 찍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최여진은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미공개 컷. 일상에서의 장소가 김보하 작가님의 뷰파인더를 통해 영화같은 장면으로 재탄생하였다"라는 글과 함께 화보를 게재했다.

화보에서 최여진은 반려견을 품에 안고 있고, 남편 김씨는 환하게 웃으며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했다.
또 다른 화보에서 부부는 각각 드레스와 턱시도 차림으로 세련된 무드를 자아냈다.
최여진은 지난달 1일 경기도 가평에서 사업가 김재욱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최여진은 초혼, 김씨는 재혼이다. 김씨는 가평에서 수상스키장을 운영 중이다.
김씨는 2020년 tvN '온앤오프'에서 최여진의 수상스키 감독으로 등장했다. 당시 최여진은 일주일 중 5일을 가평에서 지냈고, 김씨 부부 집에 살며 일을 도와줘 불륜설이 불거졌다.
최여진은 SBS TV '동상이몽2'에서 "이혼 후 만났다. 남들에게 오해 살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며 눈물을 보였다. 김씨 전처도 "나랑 다 정리되고 이혼하고 만난 건데, 뭐 이렇게 말들이 많아. 내가 증인이고, 내가 아니라는데"라고 했다.
최여진은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했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 '외과의사 봉달희'(2007) '응급남녀'(2014) '나 홀로 그대'(2020) 등에 출연했다. 최근 SBS TV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액셔니스타 선수로 뛰었다.
<뉴시스>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