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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임현식, 건강 이상 근황에 걱정…박원숙 “전화도 못 받더니 지금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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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11 09:55:05 수정 : 2025-11-11 10:26:05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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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현식. 뉴스1

 

배우 박원숙이 오랜 동료 배우 임현식의 근황을 전하며 세월의 정이 묻어나는 추억을 공유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황석정이 함께 가을 나들이를 즐기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자신의 젊은 시절 사진을 정리하다 우연히 발견한 한 장의 사진을 계기로, 오래된 인연 임현식을 떠올렸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박원숙은 “앨범 정리를 하다가 젊은 날 사진이 한 장 있더라. 그 사진을 임현식 씨한테 보냈더니 안 보더라. 전화도 했는데 안 받았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그러더니 며칠 전에 ‘박 여사’하면서 전화가 왔다. 아팠다더라. 지금은 좋아졌다고 한다”고 덧붙이며 임현식의 근황을 조심스레 전했다.

 

함께 있던 황석정도 “많이 아프시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고, 박원숙은 “지금은 회복돼서 괜찮다고 하더라”고 안도했다. 짧은 통화였지만 오랜 동료를 향한 진심 어린 걱정과 반가움이 그대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박원숙은 이와 함께 약 40년 전 임현식과 함께 찍은 추억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젊은 시절의 밝고 따뜻한 미소로 눈길을 끌었다. 당시를 회상하던 박원숙은 “30대쯤이었을 거다”며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 사진을 본 홍진희는 “너무 예쁘다. 임현식 선배도 잘생겼네”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1980년대 MBC 인기 시트콤 ‘한지붕 세가족’에서 호흡을 맞추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극 중 ‘순돌이네’로 대표되는 임현식의 친근한 연기와 박원숙의 따뜻한 존재감은 당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서로의 안부를 챙기는 이들의 우정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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