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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미우새’ 출연진 결혼에 솔직 심경…“XX들 자꾸 결혼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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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11 11:17:44 수정 : 2025-11-11 11:21:16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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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동엽이 ‘미운 우리 새끼’ 출연진의 잇따른 결혼 소식에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뉴스1

 

방송인 신동엽이 ‘미운 우리 새끼’ 출연진의 잇따른 결혼 소식에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직장 내 하극상 MAX 김원훈·카더가든·백현진_날뛰는 부장님 잡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김원훈, 카더가든, 백현진이 출연해 신동엽과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원훈은 신동엽에게 “SNL, ‘미우새’, ‘동물농장’, ‘짠한형’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면 뭘 하겠냐”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주저 없이 “‘짠한형’”이라고 답했다. 그는 “여기서 내가 좋아하는 걸 다 할 수 있다. 술 마시고 좋은 사람 만나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 프로그램 얘기한다”며 이유를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이후 김원훈이 ‘짠한형’ 대신 ‘불후의 명곡’을 넣어 다시 질문하자, 신동엽은 “‘불후의 명곡’ 가수들이 너무 고생한다. 솔직하게 얘기해주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미우새’는 미운 우리 새끼들이 자꾸만 결혼해서 힘들다. 이 XX들!”이라며 농담 섞인 불평을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반면 ‘동물농장’에 대해서는 “근데 동물들은 계속 잘한다. 동물들은 진짜 잘해”라고 특유의 재치와 유머를 발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25년째 ‘동물농장’을 진행하며 장수 MC로서의 자부심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이날 신동엽 발언은 최근 ‘미운 우리 새끼’의 변화와 맞물리며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미우새’는 미혼 남성 연예인들의 일상을 어머니의 시선으로 지켜보는 관찰 예능이지만, 출연자들의 잇따른 결혼으로 프로그램 콘셉트 혼란 논란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준호, 김종민, 이상민, 김종국 등 핵심 출연진 상당수가 최근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결혼했는데 계속 나오는 게 맞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일부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의 정체성이 흐려졌다”며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내고 있다.

 

이 같은 반응 속에서 신동엽이 직접 “결혼해서 힘들다”는 농담을 던지며 프로그램의 상황을 유쾌하게 짚은 셈이다. 하지만 그의 특유의 유머 감각 덕분에 발언은 진지함보다는 웃음으로 받아들여졌고, 오히려 ‘미우새’를 향한 애정이 느껴진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신동엽은 현재 SBS ‘미운 우리 새끼’, ‘TV동물농장’, ‘SNL 코리아’, 유튜브 ‘짠한형’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동물농장’은 25년째 안방을 지키며 대한민국 대표 장수 예능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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