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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이혼 후 첫 솔직 토로 “1년에 제사 4번…시집가자마자 물려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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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28 10:16:37 수정 : 2025-11-28 10:21:41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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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방송인 홍진경이 결혼생활 당시 겪었던 제사 준비 경험을 회상하며 자신만의 ‘요리 내공’을 털어놨다.

 

지난 27일 공개된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는 결혼식을 올린 마이큐·김나영 부부를 집으로 초대한 홍진경의 일상이 그려졌다. 잔치 손님을 맞기 위해 직접 갈비찜과 잡채를 준비하며 잔칫상 분위기를 냈다.

 

홍진경은 두 사람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내가 진짜 찐사랑하는 애들이다. 너무 응원한다. 현석이(마이큐)도 원래 알았던 동생이고, 나영이도 내가 예뻐했던 동생이라 진짜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잡채를 능숙하게 만들어내는 비결을 묻자, 홍진경은 결혼 초기를 떠올렸다. 그는 “나 되게 생긴 거에 비해서 요리 좀 알지 않냐”며 “제사를 1년에 4번 지냈다. 시집가자마자 그해에 제사 4개를 물려받았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제사 준비를 맡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담담히 전했다. 그는 “시어머니가 딱 놓으셨다. 날 믿으신 거다. 근데 일주일 전부터 밤에 잠이 안 왔다”고 말해 현실 며느리의 긴장감을 그대로 드러냈다.

 

홍진경은 오랜 제사 경험이 지금의 요리 실력을 만들었다고 강조하며 “나는 제사 음식으로 다져진 애라 엔간한 양은 무섭지 않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요리에 대해서 쫄면 안 된다. 요리는 기세고 정답이 없다. 내가 원하는 식대로 하는 게 내 정답”이라고 자신의 철학을 덧붙였다.

 

한편 홍진경은 2003년 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2010년 딸 라엘 양을 얻었으나, 올해 8월 22년 만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절친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을 공식화하며 “왜 헤어졌나 궁금하겠지만 누구 한 사람 잘못으로 헤어진 게 아니다. 이제 좀 다르게 살아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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