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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연애할 때 통장, 휴대폰 다 오픈…숨길 게 뭐 있나”(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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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28 16:43:27 수정 : 2025-11-28 16:45:35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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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연애할 때는 상대에게 모든 걸 다 밝힐 수 있다”면서 솔직한 연애관을 전했다.

 

한혜진은 2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주우재, 양세찬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유튜브 영상 캡처

이날 한혜진은 마지막 연애가 “기억도 안 나는데 최소 3년 전”이라고 밝히며 “이제는 남녀가 나누는 연애 감정 자체가 재미가 없다. 친구처럼 편하게 시간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때는 연락이 안 되면 전화 50통을 할 정도로 치열했다”면서도 “지금은 여러 연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안 좋은 사례를 많이 보다 보니 스스로도 더 단단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혜진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나는 숨길 게 없는 스타일이다. 연인에게 재산과 계좌까지 다 오픈할 수 있다. 휴대전화를 주워가도 상관없을 정도로 다 보여줄 수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다만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상대방의 휴대전화는 봐서 득이 될 게 없다는 걸 알았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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