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이 이서진과 “전생에 악연”이라고 말하며 둘의 관계에 이목을 끌었다.
20일 게재된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비서진)’에 한지민이 등장했다. 따뜻한 인품의 소유자로 알려진 그녀는 명성에 걸맞게 화사한 미소로 제작진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등장했다.
제작진은 “‘비서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섭외요청 댓글이 정말 많이 달렸다”며 한지민을 이서진보다 먼저 촬영장에 불러 인터뷰를 진행했다.
댓글에는 “이서진 너무 일을 안하네”라는 질책과 “한지민이 나와서 기강 잡아주면 좋겠다”, “각 잡고 한지민이 이서진 갈구면 웃길 듯”이라고 한지민의 출연을 희망하는 바람이 담겼다.
또 “이서진이 한지민 엄청 괴롭히던데, 복수전 가자”며 둘의 케미를 보고 싶어하기도 했다. 한지민은 “이서진이 저를 괴롭히는 걸 사람들이 어떻게 다 아시는 거죠?”라며 정보력에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방송엔 정말 빙산의 일각으로 나왔는데, 전생 정도에 악연이다”고 직접 둘의 티격태격 케미를 설명했다. 그는 “‘이산’ 제작 발표회에서 저한테 호빗이라고 했다. 기자들 다 있는 데서, 본인도 별로 (키) 안 크면서”라며 공식석상에서 놀린 이서진을 향해 분노했다. 참고로 포털에 등재된 한지민의 키는 160cm이고, 이서진의 키는 178cm이다.
한지민의 수난 시대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방송국 복도를 지나가면 갑자기 넘어뜨리고 사람들이 보든 말든 질질 끌고 가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들 왜 욕 안 하시는 거예요?”라며 억울함을 표출하기도 했다. 조금 더 나이가 들어서 만났으면 그렇게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을 거라고 밝힌 그는 “수많은 날을 오늘 하루 복수하기 쉽지는 않겠지만...각잡고 하겠다. 욕하면 안 된다”고 복수를 예고했다.
이서진이 인터뷰 중인 그 앞에 등장하자 한지민은 “왜 이렇게 늦게와요”라고 말하며 본격적인 앙갚음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각자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이서진은 “한지민에게 장난을 많이 쳤다”고, 한지민은 “과거 촬영 당시 이서진이 장난을 많이 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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