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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단일화론 솔솔… 김용남·조국 기싸움 팽팽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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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영·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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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을 재선거 혼전 양상

황교안과 단일화 유의동 “고민 중”
金 “曺, 연대의식 없이 구태 선거”
曺 “10곳서 단일화” 與 양보 압박

더불어민주당이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는 촉각을 세우면서도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에는 선을 긋고 있다. 민주당 김용남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했고,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는 “유권자들도 단일화에 관심 없다”고 맞대응하는 등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양측의 기싸움이 계속됐다.

경기 평택을 민주당 김용남 후보(왼쪽)와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연합뉴스
경기 평택을 민주당 김용남 후보(왼쪽)와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연합뉴스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20일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혁신당, 진보당과의 단일화와 관련해 구체적 논의는 진행되는 것이 없다”고 했다.

 

조 총장은 현재 판세를 김 후보 우위로 분석하면서도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갑자기 그만두면 판이 어떻게 바뀔지 시뮬레이션을 안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고선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 시) 구도가 바뀔 것이다. 그 점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보수표가 결집해 선거구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민주당이 공개적으로 인정한 셈이다. 유 후보도 YTN 라디오에서 단일화 여지가 있냐는 질문에 “네”라며 “보수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씀을 많이 듣고 있다”고 했다. 김·유·조 후보는 각종 지표에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백중세를 보인다.

경기 평택을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와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 연합뉴스
경기 평택을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와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 연합뉴스

김 후보는 선거 완주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CBS 라디오에 나와 “단일화를 하려면 그야말로 연대의식이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 하는데 선거전에서 조 후보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구태스러운 선거문화”라며 “지금은 (단일화)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했다.

 

조 후보도 김어준씨 유튜브에 나와 검사 출신인 김 후보를 겨눠 “금융감독원장 같은 공직은 괜찮은데 검찰개혁 문제에서 보면 곤란하지 않나”라고 견제구를 날렸다.

 

동시에 유화적 제스처도 취했다. 그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보 성향 5(민주·혁신·진보·사회민주·기본소득)당은 봉우리만 다를 뿐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대통령의 가치를 계승하는 ‘거대한 산맥’이라며 ‘원팀’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후보가 단 한 명도 당선되지 않는 ‘국힘 제로(0)’가 시대정신이라면서 혁신당이 10여곳의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범여권 단일화를 주도한 점도 부각했다. 평택을을 양보하라고 여당을 압박한 것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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