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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스틸 주한미대사 지명자 “공동 팩트시트, 한미 안보협력에서 세대에 한번 있을 수준의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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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홍주형 특파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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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박 스틸 주한미국대사 지명자가 상원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하원의원 의정활동 동안 미국의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데 힘써왔다며 “인준된다면, 그러한 헌신을 한·미 동맹 강화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스틸 대사 지명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연방의회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장에서 열린 대사 지명자 인준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미국과 대한민국의 동맹은 동북아의 평화·안보·번영의 핵심축(linchpin) 역할을 해왔다”며 “주한미군 2만 8500명과 미국의 확장억제에 기반한 우리의 연합방위태세는 여전히 굳건하다. 이것은 한미동맹의 기반”이라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연방의회 상원 외교위 청문회장에서 미셸 박 스틸 주한미국대사 지명자(오른쪽)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호주, 알바니아, 노르웨이 등의 대사 지명자 인준 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홍주형 특파원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연방의회 상원 외교위 청문회장에서 미셸 박 스틸 주한미국대사 지명자(오른쪽)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호주, 알바니아, 노르웨이 등의 대사 지명자 인준 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홍주형 특파원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경주 국빈방문을 통해 한미동맹의 새로운 역사적 장을 열었다”며 “2025년 미·한 공동 팩트시트는 안보협력에서 ‘세대에 한 번 있을 수준의 업그레이드’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현대화의 일환으로, 한국은 국방비 지출 확대와 공동 억제태세 강화를 약속했다”고 언급했다. 스틸 지명자는 또 “양국 정부는 북한의 불법적인 무기프로그램, 확대되는 사이버 범죄 활동, 그리고 러시아의 군사협력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수호하기 위해 일본과 함께 중요한 3국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틸 지명자는 경제 분야와 관련해선 “한국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 중 하나”라며 “미국 산업 재건에 있어 핵심 투자국”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5년 우리는 한·미 전략무역투자협정(US-ROK strategic trade investment deal)을 환영했다”며 “이 협정에서 한국은 미국의 전략 산업에 3500억달러(약 515조원)를 투자하고 미국 수출에 대한 장벽을 낮추기로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들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서 누리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시장 접근권을 보장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계로 성인이 된 뒤 미국에 이민한 그는 가족사도 언급했다. 그는 “많은 한국계 미국인들처럼, 우리 가족의 이야기도 고난 속에 시작됐다”며 “제 부모님은 한국전쟁 당시 북한을 떠났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이 이후 한국에서 가정을 꾸렸다며 “그곳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3만 6000명이 넘는 미국인들이 목숨을 바쳤기에 안전하고 자유로운 나라가 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일본에 거주하던 그는 “아버지가 미국에서 공부하라고 권했다”며 “아버지는 미국을 희망과 자유, 번영의 등대로 보셨다. 그리고 아버지는 옳았다”고 말했다. 그는 영어가 자신의 ‘세 번째 언어’라며 “우리 같은 나라(미국)에서만 저 같은 사람이 의회에서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었다”며 “미국과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나를 공유하고 있으며, 저는 이 위대한 동맹의 다음 단계를 지원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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