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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성폭행 피소, 전 소속사와 무관하다"

입력 : 2013-03-05 13:53:08 수정 : 2013-03-05 13: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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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시후(36)의 전 소속사인 이야기 엔터테인먼트는 박시후가 이야기엔터테인먼트 대표를 고소한 것과 관련, "박시후씨의 성폭행 피소와 관련해 당사 대표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5일 이야기는 "3년간 동고동락한 관계다. 당사와 당사 대표는 박시후씨를 지금의 자리까지 올리기 위해 작품 선택을 비롯한 공적인 부분, 개인생활 보호 등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왔음은 연예관계자들이 공히 아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박시후씨가 이 같은 곤란을 겪는 것은 막대한 금전적 손실과 법적 소송에 휘말릴 수 있는 상황으로 당사 입장에서도 전혀 도움이 되는 일이 아니다. 오히려 당사의 이미지까지 실추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자신들은 전속 계약이 끝난 후에도 박시후를 적극 도와왔고 고소 사건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갖가지 억측과 허위로 유포된 루머로 인해 박시후씨 측의 오해가 커지고 고소까지 이어지게 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이라는 것이다.

결백을 증명하는 한편, 무분별한 억측과 루머에 대해서는 적극 대처한다고 알렸다. 이미 2월28일 관련 내용을 사이버수사대에 수사의뢰한 상태다.

"억측과 루머로 인해 당사는 심각한 정신적 고통 및 손해를 입었다.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사실 유포가 지속된다면 해당 SNS 이용자, 네티즌과 관련자 등에 대해 수사기관 및 언론중재위원회 등 유관 기관 등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별렀다.

앞서 박시후는 지난달 14일 밤 11시께 K(24)의 소개로 만난 여성 A(22)와 함께 서울 청담동의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 뒤 다음날 새벽 2시께 자신의 집에서 A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K는 같은 장소에서 A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박시후는 1일 서부경찰서에 출석, 10시간 이상 조사를 받으면서 결백을 호소했다. 이어 4일 성폭행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와 그녀의 선배인 여성 B, 박시후의 전 소속사 이야기 엔터테인먼트 대표 황모씨를 무고와 공갈미수,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며 맞불을 놓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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