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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옥수수와 맞바꾼 머리카락…챌린지가 사람잡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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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5-09 10:37:47 수정 : 2016-05-09 11: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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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여성이 드릴에 끼운 옥수수를 먹으려다 머리카락 한 뭉텅이가 통째로 빠진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긴 머리카락이 돌아가는 날에 걸리면서 벌어진 사고인데,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머리카락이 맞느냐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페이스북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옥수수 챌린지’에 도전한 중국인 여성 영상이 공개됐다. 옥수수 챌린지는 드릴에 옥수수를 끼운 뒤, 10초 안에 먹는 것으로 중국의 한 남성이 맨 처음 시작한 이래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영상 속 여성은 드릴에 낀 옥수수를 든 채 카메라를 호기롭게 쳐다봤다. 잠시 후, 돌아가는 옥수수에 입을 댄 여성. 그런데 왼쪽 머리카락 일부가 드릴 날에 걸리고 말았다.

드릴이 멈출 거라 생각했지만 오산이었다. 순식간에 여성의 머리 위를 휘감은 드릴은 머리카락 한 뭉텅이를 앗아갔다. 드릴을 들고 있던 이가 재빨리 손을 뒤로 뺐지만,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막을 수 없었다.



순식간에 여성 정수리 앞쪽이 휑해졌다. 머리카락 빠진 부위에서는 피나는 것까지도 보인다.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약을 발라 피부가 상하는 것은 막을 수 있었지만, 이전의 머리카락을 되찾으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네티즌들 반응은 엇갈린다.

여성을 조롱하는 이도 있지만, 영상을 믿을 수 없다며 가짜가 아니냐고 묻는 이들의 반응도 이어진다. 유튜브와 라이브릭 등 온라인 공유 사이트에서 공개된 영상 아래에는 300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렸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라이브릭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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