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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버스 밖으로 갑자기 떨어진 아기…바닥에 '쿵'

입력 : 2016-05-02 17:07:31 수정 : 2016-05-02 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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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아기가 버스 운행 중 창문 바깥으로 떨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일(현지시간) 중국 CCTV 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쓰촨(四川) 성 난충(南充) 시의 한 도로 위 버스에 타고 있던 아기가 창밖으로 떨어졌다.

아기는 두 살로 알려졌다. 밖으로 떨어진 아기는 머리를 아스팔트 바닥에 찧었다. 잠시 후, 사고에 놀란 승객들 얼굴이 창문으로 하나둘씩 나타났다.

버스에서 내려 아기를 안은 여성은 기사에게 괜찮다는 신호를 보내고는 자리를 떴다. 기사는 사고에 따른 후유증을 대비해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했으나, 여성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장면은 옆 차선에서 달리던 차량 블랙박스에 모두 담겼다. 다행히 차가 급정거해 아기를 치는 불상사는 없었다.

아기는 창문 옆에서 놀다 도로에 떨어졌다. 머리를 찧은 것 외에 큰 부상은 없었다.

버스 회사 측은 경찰 조사에 맞춰 해당 차량 기사의 근무를 사흘간 정지시켰다.

사측 관계자는 “우리 노선은 난충 시 전체를 돈다”며 “시가 우리 회사나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기에게 큰 문제가 생긴다고 해도 책임을 (아기 엄마에게) 떠넘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CCTV 뉴스는 사고 당시 영상을 같은날 유튜브에서도 공개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중국 CCTV 뉴스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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