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이 과거 공연 중 아찔한 부상에 관한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유준상은 지난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 공연 중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다 과거 뮤지컬 ‘로빈훗’의 공연 당시 겪었던 아찔한 사고를 떠올렸다.
이날 유준상은 “이마가 찢어져 피가 많이 났다”면서도 “피와 관련된 가사라서 피를 닦고 전투력이 상승한 상태로 노래를 불렀다. 관객들은 리얼하다고 느꼈을 것이다. 지휘자는 뒤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 극장 8층에 성형외과가 있어서 인터미션 중에 퇴근하시는 의사 선생님을 붙잡고 마취 없이 11바늘을 꿰매고 바로 들어갔다. 환불이 되면 제작사가 어마어마한 손해를 보기 때문에 참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연이 취소돼) 환불하면 제작사의 어마어마한 손해라 어떻게든 (고통을) 참았다”고 덧붙여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유준상은 11월 11일 개막되는 창작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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