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력 매체, 김민종 '1억 뷰의 신'으로 집중 조명
SM엔터테인먼트 이사직을 17년만에 내려놓은 배우 김민종(53)이 2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주연을 맡은 영화 '피렌체'(감독 이창열, 출연 김민종·예지원·해리·유정하·김다)로 해외에서 흥행 성과를 내고 있다.
'피렌체'는 지난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 2025' (Global Stage Hollywood Film Festival 2025)에서 작품상, 각본상, 감독상 등 3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또한, 작품과 관련한 릴스 영상 조회수가 총 1억 뷰를 돌파했고 중국 엘르(ELLE)와 텐센트 등 중국 주요 매체는 김민종을 '1억 뷰의 신'으로 칭하며 작품과 함께 그를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김민종을 향한 이같은 해외 유력 매체들의 관심은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아시아를 아우르는 콘텐츠 파워를 입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불어 8090년대를 풍미했던 미남 배우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작품으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는 점, 한국 작품이 세계 영화 산업의 중심지인 할리우드에서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점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가 가진 영향력과 파급력을 증명한 셈이다.
'피렌체'는 중년 남성이 마주한 고독과 회한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인생의 목표를 향해 달리느라 놓쳐온 사랑 등 지나온 소중한 것들을 되돌아보게 하는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는 예지원과 김민종이 이탈리아 플로렌스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이탈리아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이뤄졌다.
김민종은 작품에서 주인공 '최석인' 역을 맡아 중년 남성의 내면을 밀도 있게 표현했으며, 이 감독으로부터 '감정의 깊이를 완벽히 구현한 배우'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고.
영화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아름다운 풍경부터 미장센, 메타포 등을 이창열 감독만의 감각으로 완성도 높게 연출했다.
티저 예고편 영상 속 김민종은 장발머리에 정장 차림을 하고 우수에 찬 눈빛으로 사연있는 중년 남성미를 물씬 풍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글로벌 시장에서 무서운 흥행 파워를 선보이고 있는 영화 '피렌체'는 오는 11월 26일 국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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