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갑질·폭언 등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임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직장갑질119는 “권한의 우위를 이용해 약자를 괴롭힌 전력이 있는 인사가 공직 사회 전반의 조직문화를 책임져야 할 장관 자리에 오르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국회의원들의 수많은 갑질 제보사례가 접수되고 있다”며 “정부는 고위 공직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과정에서 권력형 인권침해 사실이 확인되면 엄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전날 이 후보자가 2017년 바른정당 의원이던 시절 의원실 인턴 직원에게 폭언을 했다며 녹음 파일을 보도했다. 언론에 나온 이 후보자 관련 내용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며 책임을 묻는 과정이었다. 이 후보자는 “아이큐 한 자리냐”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입이라고 그게 터졌다고 네 마음대로 지껄이고 떠드느냐” “도대체 몇 번을 더 해야 알아듣니, 너 대한민국 말 못 알아들어?” 등 발언을 했다. 해당 직원은 사안이 발생한 후 보름 만에 의원실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자 측은 “큰 상처를 받은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변명의 여지 없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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