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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란 외교장관 다섯번째 통화… 호르무즈 통항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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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채원 기자 chae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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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26일 통화해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통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두 장관의 통화는 지난 2월 말 미국-이란 전쟁 이후 5번째다.

 

조현 외교부 장관. 뉴시스
조현 외교부 장관. 뉴시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조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미국-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 협상 타결 및 당사국들의 노력을 환영하며 철저한 합의 이행 및 추가 협상 타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통항을 강조하기도 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현재 미국과의 협상 관련 상황 및 이란의 입장에 관해 설명했다.

 

두 장관은 한-이란 관계 현안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선박·선원의 안전 및 재외국민 보호와 관련해 계속 소통할 예정이다. 

 

2월 말 미국-이란 전쟁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한국 선박은 26척이었다. 이날 기준 21척이 빠져나왔고, 해협 안쪽에 남아 있는 선박은 5척이다. 5척 중에는 지난달 초 피격돼 두바이항에서 수리 중인 HMM 나무호도 포함돼있다.

 

해협 일대의 한국인 선원은 외국 선박 승선자 30명을 포함해 총 4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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