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고 오직 두 발로 걷고 헤엄치며 4개 대륙, 26개국에 걸쳐 약 5만㎞를 이동한 영국 탐험가 칼 부시비(57·사진)가 28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부시비는 지난 1일 잉글랜드 북부 고향 헐에 도착한 데 이어 2일 열린 환영식에 약 1000명 군중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다. 부시비는 단상에 올라 “28년이 흘러 이보다 더 바랄 게 없다”며 “나 혼자 이룬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부시비는 환영식 후 몇 ㎞를 더 걸어 어머니 앤절라와 아들 애덤(36)과 재회했고, 손녀(12)도 처음으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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