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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장에 맡겼다가…페라리·벤틀리 폐차위기

입력 : 2013-05-30 15:48:36 수정 : 2013-05-30 15: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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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벤틀리 등 수억원을 호가하는 고급차를 세차하기 위해 맡겼다가 폐차할 위기에 처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자동차 전문매체 <카버즈>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과 25일 연이어 페라리와 벤틀리가 세차장 직원의 실수로 폐차할 지경에 이르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사고가 발생한 페라리는 기본가격 3억7000만원에 옵션을 포함할 경우 4억원이 넘어가는 ‘458 이탈리아’ 모델이다. 영국 포트머스에서 일어난 이 사고로 붉은 색의 페라리는 폐차할 상황에 이르렀다. 세차장 직원은 세차를 마치고 차를 옮기는 과정에서 미끄러운 젖은 노면에서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냈다. 

▶ 24일 사고로 폐차 위기에 놓인 페라리 458 이탈리아.
▶ 차값 2억7000만원의 벤틀리 컨테넨털 GTC가 세차장의 실수로 폐차위기에 놓였다.
더 황당한 사고는 이튿날인 25일 또 발생했다. 국내 판매가격으로 2억7000만원에 이르는 벤틀리 컨티넨탈 GTC가 세차장 직원의 실수로 또 사고가 일어났다. 이번에는 영국 맨체스터였다. 차의 앞과 옆면이 마치 두들겨 맞은 듯 찌그러졌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부숴져 뚫렸다.

영국 언론들은 “너무 비싼 실수를 했다”며 사고 내용을 전했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보험은 되는가”, “세차장 문 닫아야겠네” 등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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