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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양세형과 싸우고 맞담배…장도연 오열에 화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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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17 09:43:35 수정 : 2025-10-17 09: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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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나래가 양세형과 싸운 일화를 공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박나래가 홍석천, 임우일이 상암동으로 임장을 떠났다.

 

사진=MBC 제공

이날 세 사람은 상암동 구시가지로 향했다. 방송국이 생기기 전 주민들이 살던 곳으로 과거 '코미디 빅리그' 연습실이 있었다고.

 

놀이터를 발견한 박나래는 "눈물이 난다. 옛날 일인데 나랑 장도연, 양세형이 팀을 했다. 코너 회의하는 날 약간의 말다툼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양세형도 개그 자부심이 있고 나도 고집이 있어서 서로 안 누른 거다. 양세형이 '이렇게까지 조율이 안 되면 PD님한테 그만둔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그냥 갈래'하고 가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장도연이 전화해서 놀이터로 모이라고 했다. 놀이터에 모여서 난 그네에 앉고 양세형은 미끄럼틀 뒤에 있었다. 화가 나서 세 보이려고 양세형한테 담배 한 대 달라고 하고 피웠다. 피지도 않는데 둘이 담배를 피웠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이 모습에 평소 소리를 안 지르는 장도연이 "이렇게 할 거면 나 이민 갈 거야"라고 울면서 외쳤다며 "도연이가 하도 우니까 화해했다. 제가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 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양세형도 "장도연이 그렇게까지 소리치면서 우는 건 처음 봤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저기 놀이터에서 세형이 생일파티도 했었다"고 덧붙였고, 장동민은 "아주 꽁냥꽁냥 많이 했네. 결혼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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