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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왕세녀 내외, SM엔터 방문… "SM은 진정한 음악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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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17 09:41:05 수정 : 2025-10-17 09:41:05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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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왕세녀 내외가 SM엔터테인먼트를 방문했다.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웨덴 왕실의 빅토리아 왕세녀와 다니엘 왕자가 지난 16일 SM엔터테인먼트를 방문했다.

 

이들은 K팝 산업의 창작 현장을 둘러보고, 한국 대중음악의 글로벌 확산에 대한 환담을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스웨덴 왕세녀 내외의 공식 방한 일정 중 문화·창의산업 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왕세녀 내외는 서울 성수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 내 레코딩 스튜디오, 아티스트 스튜디오, 송캠프 등 주요 창작 공간을 둘러보며 글로벌 음악 제작 시스템과 기술 인프라를 직접 체험했다.

 

또, 스웨덴 작곡가와 협업을 통해 K팝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한국과 스웨덴 간의 창작 교류가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새로운 문화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창작 현장을 둘러보는 내내 깊은 관심을 보인 다니엘 왕자는 “SM은 진정한 음악 기업이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왕세녀 일행은 올해 데뷔한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의 멤버들과 만나 음악 활동과 연습 과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멤버들이 직접 준비한 사인 CD와 굿즈를 선물로 받고 “잊을 수 없는 선물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빅토리아 왕세녀 내외는 SM엔터테인먼트 경영진과의 환담 자리에서 ‘K-POP의 글로벌 영향력과 창작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장철혁·탁영준 공동 대표이사는 “SM은 오랜 기간 스웨덴의 음악적 창의성과 기술력을 존중하며 협업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K-POP과 스웨덴 음악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기회를 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빅토리아 왕세녀는 방문을 마치며 “K-POP의 발전에 스웨덴이 기여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오늘 SM의 세심하고 정성 깊은 환대에 깊이 감사한다”라고 말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하츠투하츠가 20일 컴백한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빅토리아 왕세녀 내외와 만남을 가진 하츠투하츠는 오는 20일 첫 미니앨범 ‘FOCUS(포커스)’를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하츠투하츠의 새 앨범은 지난 2월 데뷔 싱글 ‘The Chase(더 체이스)’와 6월 발표한 ‘STYLE(스타일)’의 인기를 잇는 신보로,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가 예고된다.

 

특히 타이틀 곡 ‘FOCUS’는 빈티지한 피아노 리프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하우스 장르 기반의 곡으로, 멤버들이 처음 선보이는 쿨하고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게 해 다시 한 번 글로벌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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