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이 부캐 ‘조점석’으로 등장해 지각한 이서진에게 직구 발언,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 영상 ‘처음 만났는데 이미 친한 조점석 X 조각미남 지창욱·도경수 먹방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조정석은 자신을 “조정석을 닮은 조점석”이라 소개하며 본격적인 부캐 예능에 돌입했다.
이날 조정석은 “오늘 초대 손님들이 조금 늦으셔서 기다리는 중이다. 연예계에서 시간 약속은 매니저의 몫이라고 들었는데 오늘은 그 부분이 잘 안 지켜진 것 같다”며 장난기 어린 불만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몇 분 늦으셨냐”고 묻자, 그는 “딱 5분”이라며 참지 못하고 폭소했다.
잠시 후 게스트 지창욱과 도경수가 모습을 드러냈고, 이들과 함께 하루 동안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이서진과 김광규도 합류했다. 이번 촬영은 SBS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과 연계된 콘텐츠로 진행됐다.
조정석은 이서진과 마주하자마자 능청스럽게 “또 오해하실까 봐 말씀드리지만 저는 조정석 씨와는 다른 사람이다. 다만 얼굴에 점이 있어서 '조점석'이라 불린다”고 캐릭터를 이어갔다. 이어 “이 업계는 시간 약속이 생명이라 들었는데 매니저분들이 시간을 참 대범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직격 멘트를 날렸다.
이에 당황한 이서진은 “로드 매니저가 운전을 잘 못해서 어쩔 수 없었다”며 변명했지만, 김광규는 “아니다. 사실 이서진 씨가 20분 늦게 나와서 저희가 지각한 거다”라고 받아치며 현장은 웃음바다로 변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가짜 말싸움’을 벌이며 티격태격했고, 지창욱과 도경수를 기다리던 상황에서도 15분 지각으로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도경수는 “이런 식이면 곤란하다. 시간 약속 안 지키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며 뼈 있는 한마디를 던졌고, 지창욱은 “그건 긴장이 아니라 ‘화난 거’다”라며 사실 폭로를 이어가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
한편 ‘비서진’은 스타의 하루를 밀착 관찰하며 매니저처럼 동행하는 리얼 로드쇼 예능 프로그램으로, 까칠하지만 유쾌한 이서진의 본캐 매력과 조정석의 능청스러운 부캐 활약이 맞물리며 매회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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