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자신의 우산과 비슷하게 생긴 타인의 우산을 가져갔다가 검찰에서 절도죄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60대가 헌법재판소에서 구제받았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가 A씨에게 내린 기소유예 처분을 지난달 29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취소했다.A씨는 2022년 8월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길에 타인이 우산꽂이에 꽂아둔 시가 20만원 상당의 장우산 1개를 가져갔다. 이 우산에는 고가의 외제차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작년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성수품 중 과일과 한우 가격은 지난해보다 쌌지만, 조기·배추·무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평균 20만9494원으로 작년보다 1.6% 더 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6일 전국 23개 지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4인 가족 기준 24개 품목을 조사했다.그 결과 전통시장을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사건과 관련해 이번 주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할 전망이다. 이원석(사진) 검찰총장이 직권으로 소집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만장일치로 불기소 의견을 의결하면서 사건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12일에는 김 여사가 연루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항소심 선고가 내려질 예정이어서 김 여사의 사법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다.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심위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