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30도의 무더운 날씨를 보인 28일 전국 산에는 무더위를 식히려는 등산 행렬이 이어지고 봄 축제장에도 상춘객들이 몰렸다. 강원 오대산 국립공원에는 오후 1시까지 6천600여명의 등산객이 몰렸다. 설악산에도 3천200여명의 등산객이 산바람으로 더위를 식혔다.충북 속리산국립공원에는 4천여명의 탐방객이 입장해 법주사와 세심정을 잇는 세조길을 거닐며 산사 정취를 만끽했다. 월악산 국립공원에도 2천900여명이 방문, 천혜 절경을 감상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큰 사랑을 받다 이달 초 중국으로 떠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고향에 큰 선물을 안겼다. 지난 1∼3월 푸바오 송별객이 몰리면서 삼성물산 레저부문은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올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레저 부문은 올해 1분기 12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레저 부문에서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포함)의 사업 비중은 매출액 기준 60%가량이다. 레저 부문 매출액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의 바깥 활동이 크게 제약된
부부싸움 뒤 아들 집으로 피신한 아내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아파트 현관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오상용)는 현주건조물방화와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4일 낮 12시10분쯤 충북 진천군 덕산읍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16층에 사는 아들 집 현관문을 둔기로 훼손하고 불을 지른 혐의로 재판